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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의 기본 원칙 이해하기

글쓰기에서 띄어쓰기는 글의 가독성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띄어쓰기를 어려워하며, 자주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는 띄어쓰기의 기본 원칙을 이해하고, 자주 틀리는 띄어쓰기를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띄어쓰기의 기본 원칙은 단어와 단어 사이를 띄어 쓰는 것입니다. 이때, 조사는 앞말에 붙여 씁니다. 예를 들어, "나는 학교에 간다"에서 "나는"과 "학교", "간다"는 각각 독립적인 단어이므로 띄어 써야 합니다. 반면에 "학교에"에서 "에"는 조사이기 때문에 앞말인 "학교"에 붙여 씁니다. 

또 다른 주의사항으로는 의존명사와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의 띄어쓰기가 있습니다. 의존명사는 혼자서는 쓰일 수 없고 항상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는 것이 힘이다"에서 "것"은 의존명사이기 때문에 앞말인 "아는"과 띄어 씁니다.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도 앞말과 띄어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예를 들어, "한 개, 열 살"에서 "개"와 "살"은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씁니다.

마지막으로, 복합어의 띄어쓰기도 주의해야 합니다. 복합어란 두 개 이상의 어근이 결합하여 하나의 단어가 된 것을 말합니다. 복합어는 띄어 쓰지 않고 붙여 씁니다. 예를 들어, "사과나무, 하늘하늘"은 각각 복합어이므로 띄어 쓰지 않고 붙여 씁니다. 이렇게 띄어쓰기의 기본 원칙을 이해하고, 자주 틀리는 띄어쓰기를 주의하면 보다 깔끔하고 명확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것(~게, 건, 거) 띄어쓰기

의존명사 '것'은 주로 사물, 일, 현상 따위를 추상적으로 이르는 말로 쓰입니다. 예를 들면 “이것은 책이다”, “먹을 것이 없다”처럼 쓰이는데, 이 경우 모두 띄어 써야 합니다.

하지만 '-ᄂ/-ᄅ 것'의 형태로 쓰인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어미 '-ᄂ/-ᄅ' 뒤에 쓰인 '것'은 의존명사가 아닌 어미의 일부로 굳어진 표현이기에 앞말과 붙여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비가 올 것 같다”, “그는 공부를 할 것이다”라고 표기해야 합니다. 

'-ᄂ/-ᄅ 게'의 형태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내가 할게’, ‘제가 먹을게요’ 처럼 앞말과 붙여 써야 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건', '거'도 '-ᄂ/-ᄅ 건/거'의 형태로 쓰여 앞말과 붙여 적습니다. 즉 “할 만한 건 다했다”, “틀린 거 있으면 말해줘” 라고 표기해야 합니다.

 

'안'의 띄어쓰기

부사 '안'은 부정 또는 반대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로 "철수는 오늘 안 왔다", "안 춥다" 와 같이 용언 앞에 띄어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안되다', '안하다'와 같이 한 단어로 굳어진 합성어의 경우 붙여서 적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올해는 비가 너무 와서 과일 농사가 안된다", "철수는 요즘 통 연락을 안한다" 로 표기 해야 합니다. 또한 보조사 '안은' 일정한 수준이나 정도에 이르지 못함을 나타내는 부사격 조사로 반드시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예를 들면 "실력이 예전만큼 안 된다", "체격은 좋아졌는데 힘은 그만큼 안 된다" 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vs '뿐 만 아니라'


'뿐만 아니라'는 두 가지 모두 같은 의미이지만 띄어쓰기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는 조사로 앞말에 붙여 써야 합니다. 이것은 뒤에 오는 말이 앞말에 한정됨을 나타내는 보조사 입니다. 예를 들면 "이것은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영양도 풍부하다." , "그는 노래뿐만 아니라 춤도 잘 춘다." 와 같이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의존명사 '뿐' 과 보조사 '만' 은 각각 독립된 단어이므로 띄어 써야 합니다. 이때 '뿐'은 다만 어떠하거나 어찌할 따름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의존 명사이며 '만'은 한정이나 비교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노력뿐이다.", "집채만한 파도가 몰려온다." 와 같이 사용됩니다.

 

 

'할거여' vs '할 거야'

'할거여'와 '할 거야' 는 둘 다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지만 올바른 표기는 '할 거야' 입니다. '할 거야'는 '하다'라는 동사의 어간 '하-'에 어미 '-ᄅ'이 붙고 의존명사 '거' 에 서술격 조사 의 활용형 '이야' 가 붙은 형태입니다. 즉 '할 것이야'의 구어적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할거여'는 '할 거야' 를 발음 나는 대로 쓴 것으로 추측되지만 한글 맞춤법에 어긋난 표기입니다. 그러므로 올바른 표현인 '할 거야' 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띄어쓰기 습관을 위한 실용적 팁

글을 쓸 때 가장 기본적이지만 또 그만큼 놓치기 쉬운 것이 띄어쓰기입니다. 이번에는 올바른 띄어쓰기 습관을 들이기 위한 몇 가지 실용적인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단어 단위로 띄어 쓰기 : 한국어는 단어를 기준으로 띄어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을 찾아보며 그 단어가 독립적인 단어인지 확인해 보세요.

의존 명사는 띄어 쓰기 : 의존명사는 혼자 쓰일 수 없고 다른 말 아래에 기대어 쓰이는 명사로 반드시 띄어 써야 합니다. 대표적인 의존명사로는 '것, 수, 리, 뿐' 등이 있습니다.

조사는 앞말에 붙여 쓰기 : 조사는 체언이나 부사, 어미 등에 붙어 그 말과 다른 말과의 문법적 관계를 표시하거나 그 말의 뜻을 도와주는 품사입니다. 주로 '-가/-이, -을/-를, -에게, -부터' 등이 있습니다.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쓰기 : 길이, 무게, 넓이 등의 단위를 나타낼 때는 그 앞에 오는 수관형사와 띄어 씁니다. 예를 들면 '한 개, 열 살, 백 원, 차 한 대' 등이 있습니다.

이런 간단한 팁들을 지키면서 글을 쓰다 보면 띄어쓰기 습관을 올바르게 들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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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지만 의미가 다른 단어

글을 작성하거나 말을 할 때 비슷하지만 의미가 다른 단어들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단어들은 문맥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다르다"와 "틀리다"는 서로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지만, 그 의미는 완전히 다릅니다. "다르다"는 단순히 같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틀리다"는 올바르지 않거나 잘못된 것을 의미합니다. 또 다른 예로는 "잊다"와 "잃다"가 있습니다. "잊다"는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고, "잃다"는 무언가를 분실하거나 사라진 것을 뜻합니다. 이러한 단어들을 잘못 사용하면 글의 의미가 왜곡되거나 상대방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문맥에 맞는 적절한 단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단어의 사전적 의미와 함께 그 쓰임새를 잘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르다 vs 틀리다

비슷하지만 의미가 다른 단어 중 '다르다'와 '틀리다'는 자주 혼동되어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 두 단어는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어 구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먼저, “다르다”는 비교 대상이 서로 같지 않음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나는 너와 생각이 달라", "이 가방은 저 가방과 디자인이 달라"와 같이 사용됩니다. 이처럼 ‘다르다’는 차이를 나타내며,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틀리다“는 셈이나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남을 의미합니다. 또는 바라거나 하려는 일이 순조롭게 되지 않고 어그러짐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네 답은 내 답과 틀려", "계획이 틀어져 일정이 변경되었다" 와 같이 사용됩니다. 이렇게 ‘틀리다’는 올바르지 않음을 나타내며,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르다’와 ‘틀리다’를 올바르게 사용하려면 문맥에 따라 적절한 단어를 선택해야 합니다.

 

연애 vs 연예

비슷하지만 의미가 다른 단어 중 연애와 연예는 자주 혼동되어 사용됩니다. 

먼저, 연애는 서로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주고받으며 사귀는 것을 뜻합니다. 좋아하는 상대에게 가슴 설레는 감정을 느끼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행복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연예는 대중 앞에서 음악, 무용, 만담, 마술, 쇼 따위를 공연하는 일 또는 그러한 재주를 지닌 사람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연기, 노래, 춤 등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예술 활동이며, 이러한 활동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을 연예인이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연애와 연예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 단어이므로 사용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유무 vs 여부

유무와 여부 역시 자주 혼동되어 사용되는 단어 입니다.

유무는 '있다'와 '없다'를 합쳐 만든 단어로, 존재하는지 아닌지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집에 책이 유무를 확인해 봐"라고 하면 집에 책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라는 뜻이 됩니다.

여부는 '그러함과 그러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는 말로, 어떤 일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물을 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내일 비가 올 여부를 알려 주세요"라고 하면 내일 비가 오는지 오지 않는지를 알려 달라는 뜻이 됩니다.

즉 유무는 존재의 유무를 나타낼 때 사용하고, 여부는 진실과 거짓 혹은 진행과 미진행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있다가 vs 이따가

‘있다가’와 ‘이따가’도 종종 혼동해서 사용됩니다. 

있다는 사람이나 동물이 어느 곳에서 떠나거나 벗어나지 아니하고 머물다라는 뜻이며, 이따가는 조금 지난 뒤에라는 뜻을 가진 부사입니다. 비슷한 형태이지만 그 의미는 전혀 다릅니다.

예를 들면 “조금 있다가 갈게”라고 말하면 지금 바로 가지 않고 조금 시간이 지난 뒤에 가겠다는 의미이고, “이따가 거기서 만나”라고 하면 정해진 시간이 지난 뒤에 그곳에서 만나자는 의미입니다.

 

두꺼운 vs 두터운

'두꺼운'과 '두터운'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두꺼운 : 두께가 보통의 정도보다 큰 상태를 나타내는 형용사 입니다. 예를들면 "두꺼운 책" , "두꺼운 옷" 과 같이 사용 할 수 있습니다. 

* 두터운 : 믿음이나 정 따위가 굳고 깊은 상태 또는 인정이나 사랑이 많고 깊게 쌓인 상태를 나타내는 형용사 입니다. 예를 들면 "그들의 우정은 두텁다", "그녀는 남편에 대한 애정이 두터웠다" 와 같이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경신 vs 갱신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두 단어이지만 각각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경신 : 이미 있던 것을 고쳐 새롭게 함 또는 종전의 기록을 깨뜨림이라는 뜻을 가지며 주로 신기록을 세울 때 사용됩니다. 예시로는 “세계 기록을 경신하다.” 가 있습니다.

* 갱신 : 법률관계의 존속 기간이 끝났을 때 그 기간을 연장하는 일 또는 기존의 내용을 변동된 사실에 따라 변경, 추가, 삭제하는 일 이라는 뜻을 가지며 주로 계약기간이 끝난 후 재계약 하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예시로는 “여권 갱신”이 있습니다.

 

반드시 vs 받듯이


두 단어는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반드시 : 꼭. 틀림없이. 필연코 의 뜻을 가지며 '틀림없이 꼭' 이루거나 지켜야 한다는 말에 사용됩니다. 예시로는 "약속은 반드시 지켜라." 가 있습니다.

* 받듯이 : 빠짐없이 모두. 고루고루 다 의 뜻을 가지며 '빠짐없이 모두'라는 뜻을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 예시로는 "그는 손님을 받듯이 대접한다." 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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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이 중요한 이유

글을 쓸 때 맞춤법이 중요한 이유는 글의 신뢰도와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서 입니다. 만약 맞춤법이 틀리면 글을 읽는 사람들은 글쓴이의 지식 수준이나 업무 능력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맞춤법 오류는 비즈니스나 학업 성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력서, 이메일, 보고서 등에서 맞춤법이 틀리면 상대방에게 나쁜 인상을 줄 수 있어 기회를 놓치거나 평가 절하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문자 메시지, 소셜 미디어 등 짧은 형식의 글이 많이 쓰이는 시대에는 더욱 맞춤법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런 매체에서는 축약어나 이모티콘 등이 흔히 쓰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맞춤법 오류가 눈에 띄지 않을 수 있지만, 작은 오류라도 글의 전반적인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설레임 vs 설렘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인 '설레임'과 '설렘'중 올바른 표현은 '설렘'입니다. '설레다'는 마음이 가라앉지 않고 들떠서 두근거린다는 뜻을 가진 동사로, 활용 시 원형을 유지하며 'ᄅ'이 덧생기는 불규칙 용언입니다. 그러므로 명사형 역시 '설렘'이라고 표기해야 합니다. '설레임'은 '설레다'에 '-임'이라는 명사형 접미사를 붙인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표준어가 아닙니다. '-이다'나 '-하다'로 끝나는 용언 뒤에 명사형 접미사 '-ᄆ'이나 '-기'가 붙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단언컨데 vs 단언컨대

일상에서 사람들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 중 하나는 '단언컨데'와 '단언컨대'입니다. 올바른 표현은 '단언컨대' 입니다. 한글 맞춤법 제57항에 따르면, ‘-하다’가 붙는 어근에 '-히'나 '-이'가 붙어서 부사가 될 때, 그 어근이나 부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단언하다'에 부사격 조사 '-ᄂ데'가 결합한 '단언한데'의 축약형인 '단언컨대'라고 적는 것이 맞습니다.

 

 

되물림 vs 대물림

일상에서 사람들이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는 '되물림'과 '대물림'입니다. 올바른 표현은 '대물림'입니다. 이것은 물건이나 권리, 직업 따위를 남에게 넘겨주거나 이어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단어의 기본 형태는 '대물리다'이며 명사형은 '대물림'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오랫만이야 vs 오랜만이야

또 다른 흔한 실수 중 하나는 '오랫만이야'와 '오랜만이야' 입니다. 올바른 표현은 '오랜만이야'입니다. 이는 오래간만에 만난 사람에게 인사할 때 사용하는 말로, '오래간만'을 줄여서 '오랜만'이라고 씁니다. 한글 맞춤법 제6장 제57항에 따르면, 모음이나 'ᄂ'받침 뒤에 이어지는 '렬', '률'은 '열', '율'로 적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문안 vs 무난

자주 틀리는 맞춤법 중 또 다른 예로는 '문안'과 '무난'이 있습니다. '문안'은 웃어른께 안부를 여쭙는 것을 의미하며, '무난하다'는 별로 어려움이 없다 또는 이렇다 할 단점이나 흠잡을 만한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두 단어는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혼동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희안하다 vs 희한하다

비슷하게 생겨서 자주 헷갈리는 단어 중 '희안하다' 와 '희한하다' 가 있습니다. 올바른 표현은 '희한하다'로, 드물고 신기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희안하다'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 잘못된 표현이므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요세 vs 요새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지만 틀리기 쉬운 단어 중 하나로 '요세'와 '요새'가 있습니다. 올바른 표현은 '요새'로, 요사이의 준말이자, 군대가 방어를 위해 구축한 구조물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한편 ‘요세’는 세금을 가혹하게 부과하던 조선시대의 제도를 뜻하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틀린 맞춤법이라도 자주 사용하던 것들이 있기 때문에 틀리는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앞의 요세 같은경우는 아무 생각하지 않으면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세는 아예 없는 단어입니다. 글자를 쓸때 집중하고 제대로 알고 글자를 쓰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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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글 맞춤법을 잘 틀릴까?

한글 맞춤법은 한국어를 표기하는 규칙이지만, 많은 사람이 자주 틀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몇 가지 주요 원인을 살펴봅시다.


첫째, 한글 맞춤법은 복잡하고 일관성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단어의 형태, 발음, 의미 사이의 복잡한 상호 작용을 다루기 때문에, 일부 규칙은 직관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실수를 하게 됩니다.

둘째,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글쓰기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였습니다. 실시간 채팅, 문자 메시지, 소셜 미디어 등에서는 축약어, 이모티콘, 기호 등이 널리 사용되며, 이로 인해 전통적인 한글 맞춤법이 무시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셋째, 교육 및 독서량 부족도 한글 맞춤법 오류의 원인 중 하나 입니다. 충분한 읽기와 쓰기 연습을 하지 않으면 맞춤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학교나 가정에서 맞춤법 교육이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한글 맞춤법을 완벽하게 익히는 것은 쉽지 않지만, 꾸준한 학습과 연습을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안되 VS 안돼

글쓰기에서 가장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이며, ‘되’와 ‘돼’의 차이를 이해하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되’는 ‘되다’라는 동사의 어간으로, 단독으로 쓰일 수 없고 뒤에 어미가 붙어야 합니다. 반면에 ‘돼’는 ‘되어’의 준말입니다. 즉, ‘되어’라는 말을 줄여서 ‘돼’라고 쓰는 것입니다. 따라서 ‘안 되’와 ‘안 돼’ 중에서는 ‘안 돼’가 맞는 표현입니다. ‘안 되다’는 ‘되지 않다’라는 뜻이므로, ‘안 되어’ 또는 ‘안돼’로 써야 합니다. 헷갈릴 때는 대신 ‘되어’를 넣어보면 됩니다. 만약 ‘되어’를 넣어도 문장이 자연스럽다면 ‘돼’를 쓰는 것이 맞습니다.

금새 VS 금세

일상 대화나 글에서 자주 틀리는 맞춤법 중 하나로, '금세'가 맞는 표현입니다. '금세'는 '지금 바로'라는 뜻의 부사로, '금시에'가 줄어든 말입니다. '금새'는 물건의 값이나 수량을 나타내는 명사로, '물건의 시세'나 '물건값의 비싸고 싼 정도'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약속 시간이 금세 지나갔다"나 "그 소식을 듣자마자 금세 눈물이 났다"와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시장에서 금새가 올랐다"나 "과일 금새가 저렴하다"와 같이 물건의 시세나 가격을 나타낼 때는 '금새'를 사용합니다.

바램 VS 바람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로, '바람'이 맞는 표현입니다. '바라다'라는 동사에서 파생된 명사로, '원하는 일'이나 '소망'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네가 행복하기를 바람이다"나 "우리의 바람은 통일이다"와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램'은 잘못된 표현으로, '바래다'라는 동사에서 파생된 명사입니다. '바래다'는 색이 변하거나 빛이 바랜다는 뜻으로, "색이 바램"과 같이 사용됩니다.

 

역활 VS 역할

일상에서도 자주 틀리는 맞춤법 중 하나로 ‘역할’이 맞는 표현입니다. ‘역할(役割)’은 자기가 마땅히 하여야 할 맡은 바 직책이나 임무를 뜻하는 말로 한자는 부릴 역, 벨 할 자 입니다. 비슷한 단어로는 소임, 구실, 할 일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배우들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나 “이번 프로젝트에서 제 역할을 잘 모르겠습니다.” 와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역활은 없는 단어입니다.

 

 

설겆이 VS 설거지

설겆이는 많은 사람이 잘못 사용하는 대표적인 한글 맞춤법 중 하나입니다. 올바른 표현은 '설거지'입니다. '설거지'는 먹고 난 뒤의 그릇을 씻어 정리하는 일을 뜻하며 1988년 표준어 규정 고시를 통해 '설겆이' 대신 '설거지' 가 맞는 표현으로 인정되었습니다. 예시로는 "설거지를 하다" , "설거지 거리가 쌓였다." 등이 있습니다.

 

일일히 VS 일일이

'일일히'와 '일일이' 역시 자주 헷갈리는 표현 중 하나 입니다. ‘일일이’가 옳은 표현이며 부사로 쓰입니다. ‘일일이’는 “하나하나 빠짐없이 모두”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예시로는 "그는 나의 질문을 일일이 다 대답해주었다.", "나는 서류를 일일이 확인했다." 등이 있습니다.

 

 

몇일 VS 며칠

자주 틀리는 맞춤법 중 하나로 '몇일'과 '며칠'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는 '며칠'이 옳은 표현입니다. '며칠'은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지고 있는 하나의 단어이기 때문에 띄어쓰기를 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몇일'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으며, '며칠'의 잘못된 표기입니다.

맞춤법을 알아보면 실제로 사용하지만 없는 단어도 있습니다. 특히 자주 헷갈려하는 역활 / 역할에서 역활은 아예 없는 단어입니다. 애초에 헷갈릴 필요가 없죠. 하지만 역활이라는 단어를 아직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역할과 비슷한 뜻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다르 예시로 일일히 / 일일이에서 일일히는 하나씩 하나씩 등의 뜻을 나타내는 일일이의 옛말 형태입니다. 쓰다가 없어진 단어도 있기 때문에 맞춤법을 잘 살펴보시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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