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성은 유명 레스토랑인 온새미로에서 요리를 배웠습니다. 준성의 꿈은 자기만의 식당을 차리는 것이였습니다. 온새미로에는 메인세프이자 사장인 김준태 그리고 수 쉐프인 천민수 그리고 준성의 6개월 선배인 최재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방이 바빠지면 모두 준성을 불렀습니다. 최재진은 실력도 없으면서 사장과 부모님의 친분으로 온새미로에 들어온 금수저였습니다. 6개월 차이지만 재진은 준성을 아마득한 후배처럼 부리려고 했습니다.
천민수와 최재진이 이야기를 듣는 가운데 복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퇴근후 집에서 연습할 재료를 사면서 갑자기 생각난 복권을 구매합니다. 연금복권으로.... 그런데 연금복권이 당첨됩니다. 1등 1장 2등 4장이 그래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온새미로를 그만둘 생각을 합니다. 복권 당청금을 받기위해 복권 사업소에 들렸다 온새미로로 향하는데 그날 회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장에게 잠시 할말이 있다고 이야기 하는데 퇴근후 하자고 합니다.
회식을 하면서 사장은 식당을 하나 더 차리고 그 곳에 주방장으로 수쉐프가 가게되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온새미로의 수쉐프로 최재진이 아닌 준성을 말합니다. 하지만 준성은 사장님에게 자기 식당을 차리고 싶다고 말하고 온새미로를 그만둡니다. 그런데 연금복권에 당청되었을때 상태창이 생겼고 음식의 상태와 손님의 취향등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식당자리를 알아보고 식당 개업을 준비합니다. 준성이 오픈하려는 식당은 메뉴가 따로 없이 손님이 원하는 음식을 해주는 식당이였습니다. 식당이름은 힐링으로 정하고 힐링식당을 하면서 생기는 내용의 소설입니다.
신선이 되겠다고 집 나간 아버지가 구형 스마트폰을 보내왔다.스마트폰에 있는 게임 '제국 키우기.'게임을 시작했더니,[현명한 몰수금 사용으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려주세요!][김막녀의 11억이 몰수되었습니다.][이경욱의 49억이 몰수되었습니다.][박구식의 58억이 몰수되었습니다.]악인들의 검은돈이 몰수되서 게임 속 은행에 입금된다!
현호는 죽집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노력해서 어느정도 장사가 잘 되기 시작했는데 건물주가 월세를 100에서 300으로 올려달라고 합니다. 조용하고 침착했던 현호지만 말문이 턱 막혔습니다. 그리고 인내심이 뚝 끊어졌습니다. “와...이래서 백수 자식 있는 건물주가 제일 더럽고 치사하다더니 그 소리였네.” 그리고 “네! 더럽고 치사하다고 했습니다! 이제 단골 생기고 터 잡아놓으니까 가게 뺏으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 맨날 당신 돈 까먹기만 하는 당신 아들, 여기 차지해서 장사한다고 장사가 계속 잘 될 것 같습니까? 요리하는 사람이 달라졌는데 음식 맛이 같겠냐고!”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러던 중에 택배가 왔고 사인을 하고 택배를 받습니다. 그리고 택배기사는 “안녕히 계십시오.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기대가 큽니다.”라고 하며 떠납니다. 그리고 건물주는 소리를 지르며 가게를 빼라고 합니다. 현호는 “네! 뺍니다! 빼요! 공경을 할 만한 사람이어야 공경을 하지! 그리고 저도 나이 먹을 만큼 먹었거든요!!!” 라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진정이 되어서 택배를 보게 되는데 발신인이 최풍헌 현호의 아버지였습니다. 택배 상자안에 있던 것은 구형 스마트폰 왼쪽 귀퉁이에 깨진 흔적을 보니 예전에 쓰던 폰이었고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아버지가 또 뭔 도술 연습하신다고 가져가셨던 거구나.라고 생각합니다.
현호의 아버지는 선계仙界에서 구름 타고 학 타고 노니는 도사 되겠다는 말을 남기고 처자식 두고 집 나간 사람. 무슨 일을 하는지 생활비는 따박따박 어머니 통장에 입금이 되었지만,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는 일은 없었고 현호는 그것 때문에 평온하지 못한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현호는 폰을 켜보는데 폰에 하나의 앱이 있었습니다. '제국 키우기' 그리고 오프닝 음악과 비슷한 음악소리가 나면서 화면이 하얗게 변했다가 다소 툭박하게 보이는 글자가 나타났습니다. [마을을 도시로, 도시를 왕국으로, 왕국을 제국으로 키워보세요!]
[몰수금沒收金의 5할을 마을 육성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몰수금은 복력福力 은행에 입금됩니다.] [육성비는 마을 은행에 입금됩니다.] [현명한 몰수금 사용으로 세상에 선善한 영향력을 퍼뜨려주세요!]현호가 갸웃할 때였다. 빰! 빰! 빰! 글자들이 사라지고 행진곡 비슷한 음악과 함께 구리색 동전銅錢들이 화면 사방에서 데굴데굴 굴러왔습니다. 동전앞면에 있는 그림은 아까 택배 기사님의 모자에도 있었던 모양이였습니다.
주변이 다 구리색인데 유일하게 은색인 동전 위로 빈 말풍선이 떠오르더니, 「전충錢蟲들아! 현호 나리께서 오셨다! 드디어 기회가 왔다! 최선을 다해서 빚을 갚자!」 아주 걸걸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리고 「나리! 방금 만나신 고약한 노파를 탈탈 털어볼까요? 맡겨주신다면 한 푼도 남김없이 몰수하겠습니다!」 몰수. 법적인 정의로는, 범행에 사용된 재산 또는 범행 결과로 얻은 이익을 법적으로 압수하여, 국가에 반환하거나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목적.
그리고 현호는 묻습니다. “방금 그 노파, 건물주가 범죄자라고?” 「그럼요! 아주 악독한 범죄자입죠! 여동생을 죽이고 재산 다 빼앗아 제 욕심을 채웠으니 악독하지요! 맡겨만 주십쇼! 싹 털어다 알거지로 나앉게 하겠습니다!」 뭐? 여동생을 죽였다고? 놀라 눈을 깜박입니다. 그리고 현호는 먼 현실처럼 생각하고 있냐는 맘에 해보라고 합니다.
현실을 고민하며 깜박 잠들었던 현호는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깼다. 「나리! 현호 나리! 저희가 해냈습니다! 확인해주십시오!」 은전의 걸걸한 목소리. 입가에 흐른 침을 닦으며 눈을 떠보니, [김막녀의 11억이 몰수되었습니다.] [복력 은행에 5억 5000만원이 입금되었습니다.] [마을 은행에 5억 5000만원이 입금되었습니다.] 눈앞에 글자들이 떠있었고 만지려고 하니 손이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앗참! 나리! 춘부장春府丈께옵서 전하라 하신 편지가 마을 은행에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드디어 저희가 활약할 기회가 왔음에 기쁜 나머지 깜박하고 말았습니다!」 아버지의 편지가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글씨를 확인한 현호는 눈을 크게 떴다가 이내 눈매를 좁혔다습니다. 내용이 시작부터 이상했다. 『아들 현호 보아라! 이 아비는 드디어 우화등선에 성공했다! 선계에서는 다들 구름이나 학을 타고 날아다닌단다! 너도 언젠가 이 멋진 풍경을 보면 좋으련만! 이 아비가 신선 공부하느라고 엄마랑 너 고생시킨 거 안다. 다 보답해주마! 엄마는 걱정하지 마라. 내 선계에 올라서 보니, 엄마도 좋은 곳에서 쉬고 있더라. 역시 우리 정 많은 정 여사. 이승에 살면서 힘들어도 좋은 일을 많이 한 덕분이겠지. 날 보자마자, 이 화상아! 하며 등짝을 좀 맞았다마는, 아픈 게 아니라 감격해서 눈물이 찔끔 났지 뭐냐. 정 여사의 매운 손맛이 참 그리웠거든. 어쩌면 신선 공부할 때 정 여사가 곁에 있었으면, 정 여사의 닦달로 더 빨리 신선이 될 수 있었을 지도...큼, 각설하고, 폰에 그 게임 보고 놀랐지? 너라면 아주 잘 쓸 수 있을 거다. 전충들을 마음껏 부려먹도록 해라. 그편이 그 돈벌레 녀석들에게도 도움이 될 거니까. 현호야. 네게 알려주고 싶은 것이 참 많다. 하지만 지금도 편의를 많이 봐주는 거라고 선학仙鶴이 옆에서 눈을 부라리는구나. 금방이라도 부리로 콕콕 찌를 기세라서 이만 줄인다. 전충들이 가르쳐주겠지만, 이거 하나만 꼭 기억해라. 게임을 하면서 얻는 게 무엇이든, 네 사리사욕을 채우려고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네가 얻은 힘으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려야 한다! 가끔 연락하마. 건강하고, 우리 호랑이, 사랑한다! ^_^/』
그리고 현호는 아버지가 보내준 구형폰으로 제국 키우기란 앱을 실행하면서 악인 범죄자들의 재산을 몰수하고 청학재단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키워가는 내용의 현판소설입니다. 상당히 재미있게 본 소설입니다.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화려한 꿈을 찾는다.돈, 명예, 권력, 명성까지.하지만 그들 역시 한 명의 사람이고사람에겐 휴식처가 필요하다."오늘밥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어느 날 선물처럼 찾아온 봄이와 함께요리사 우빈은 그런 사람들에게 휴식처가 되고 싶었다.
우빈은 삼년간 일하던 레스토랑을 그만 둡니다. 그리고 풍영시장 입구에 가계를 얻습니다. 사장은 우빈에게 왜 그만두냐고 월급을 올려주겠다고 이야기 하지만 우빈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만두고 밥집을 오픈합니다. 풍영시장에 가계를 여는 이유는 사람 냄새가 나는 떠들썩한 분위기가 좋았기 때문입니다.
우빈은 가계 오픈을 준비하다가 하얀 고양이 한마리를 만납니다. 우빈은 고양에에게 먹을 걸 주려는데 고양이는 받아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빈은 고양이에게 고양이용 캔을 사와 주지만 그것도 안먹습니다. 인근 가계를 하시는 할머니가 츄르를 주라고 합니다. 그리고 핫팩도 좋아한다고 이야기 해줍니다.
아침에 가계 오픈을 준비하는데 밤에 눈이 내렸고 눈이 쌓이기 전에 눈을 치우려고 합니다. 그런데 우빈은 눈에 파뭇혀있는 고양이를 발견합니다. 목도리를 꺼내 고양이 몸에 칭칭 감아줍니다. 그래도 고양이는 추운지 벌벌 떱니다. 눈을 뜬 고양이는 우빈을 보고 달려들어 머리카락을 물어댑니다. 고양이에게 구해준 사람에게 머하는 거냐고 은혜도 모른다며 소리칩니다. 그러자 고양이는 멈췄습니다. 말을 알아듣는 것처럼
우빈은 고양이에게 니가 쓰러져있어서 데리고 온거라고 이야기 해줍니다. 아픈줄 알았던 고양이는 멀쩡했습니다. 배고픈거 같아서 밥을 챙겨주려고 하는데, 고양이는 계속 나가고 싶어하는거 같았지만 우빈은 춥다고 내보내주지 않습니다.사료를 줘도 먹지 않았고 우빈이 비켜주니 사료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켁켁거리다 다시 뱉어냅니다. 고양이를 천천히 닦아주는데 고양이는 다시 잠이 듭니다.
우빈도 잠이 들었고 방에 아침 햇살이 들어와 잠에서 깨어납니다. 우빈의 귀에 맑은 아이 목소리가 들립니다. '삐야' 새 소리라 생각하고 고양이 생각이 납니다. 그런데 고양이 대신 어린 여자 아이가 있었고 3~4살 되어 보이는 머리카락이 긴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고양에게 준 목도리를 두르고 있었습니다. 우빈은 일단 자시 티셔츠를 입힙니다. 집밥을 차리는 게 꿈이었던 우빈이 레스토랑을 그만두고 가게를 오픈한 우빈, 오픈 전 만난 고양이가 여자 아이로 변하게 되어 함께하는 내용의 힐링 현판소설입니다.